2022 PROPER COLLECTION 〈MY COLOURS〉 2차
Design Note 디자인 노트
언제 들어도 좋은 간결하고 기본적인 디자인이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귀엽게 보이기도, 클래식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가방입니다. 어떤 옷차림이든 손이 자주 가는 가방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브리오슈 백은 두 가지 스트랩과 호환되어 가방 하나로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원하는 너비의 스트랩을 활용해 취향껏 스타일링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트랩 디테일에 더 공을 들였지요. 가벼우면서도 탄탄하고 통통해요. 길게 재단한 가죽과 튼튼하고 유연한 보강재를 맞붙여 제작하는데, 그 만듦새에서 정성과 수고로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별도의 마감재를 덧바르지 않고 가죽의 단면을 접어 만드는 방식이라 일관되고 깔끔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두 개의 솔트레지 잠금장치로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좁은 스트랩의 경우 키나 체격이 큰 분들을 위한 추가 타공이 가능하도록 스트랩 끝에 여백을 남겨 두었어요. Proper Care Service를 신청하시면 추가 타공하여 길게 늘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브리오슈 백 디자인의 또 다른 특징은 스트랩을 가방 뒷편에 연결하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는 둥근 사각형의 모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점. 이 부분은 전체적인 실루엣과 사용성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특히 크로스바디로 착용했을 때 가방이 사선으로 기울지 않고 세워서 밀착되기 때문에 가방을 착용한 채로 소지품을 넣고 빼기 더욱 편합니다. 지퍼 손잡이를 잡기에도 훨씬 좋고요. 사소하지만 기분 좋은 사용감을 준답니다.
 
· 수납력 좋은 미니-미디 사이즈
· 작은 소지품을 구분하여 수납할 수 있는 내부 포켓
· 두 가지 스트랩 호환 (Narrow 너비 1.5cm / Wide 너비 3.5cm)
· 30년 장인의 디테일이 곳곳에 숨어 있는, 가볍고 볼륨감 있는 스트랩
· 튼튼한 내구성의 YKK 지퍼와 독일 귀터만 사의 Serafil 실
· 부드럽고 군더더기 없는 인상의 실버 새틴 마감의 금속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