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자마자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어요. 

'지갑을 사용할 때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찍은 사진을 볼 수 있겠다' 싶어 고민 없이 구매했습니다.
똑딱이 없는 지갑은 처음이라, 혹시라도 접히는 부분이 딱 붙지 않아 틈이 벌어지지는 않을지 약간은 걱정이 되었는데, 보시다시피 접합부가 밀접하게 붙어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연한 아이보리에 그레이 한-두방울 떨어뜨린 은은한 그레이 색상이라 오염에도 안심되고요.
매끈매끈한 가죽은 아니면서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소재라 생활 흠집에도 강할 것 같아요.
요즘은 왜 이렇게 손에 뭘 들고 다니기가 싫은지..카드 한-두장만 넣어서 다닐 수 있는 지갑을 골라야겠다 라고 마음먹었다가, 

근데! 가끔씩 생기는 동전과 현금은 조금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을 하다가,

 아~ 열어볼 때마다 사진까지 넣을 수 있으면 너무 좋겠네! 라는 보부상 마인드인 저에겐 이 제품이 아주 딱이었어요ㅎㅎ 

덕분에 이제는 가볍게 원하는 걸 조금씩 넣어서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랑 남자친구랑 사진 찍을 핑계 거리가 하나 더 생긴 기분ㅎㅎ 다른 상품들도 구경했는데 지금 너무 욕심나는 제품이 많아서 큰일이네요💸
다음엔 성북동 쇼룸 방문해서 직접 골라보려고요ㅎㅎ 예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예쁜 상품 많이 많이 만들어 주세요오🥨